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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엔 어떤일이

조규찬 콘서트 - 2001.12.6 씀


규찬씨의 자그만 몸짓하나에도 뭇여성팬들의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조규찬은 요즘들어 희정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중의 한사람이랍니다. 어느순간부터 규찬규찬 노래를 부르더니 규찬닷컴이라는 팬클럽싸이트에도 들락거리더라구요. 조규찬은 천재같애~라는 극찬에서부터 시작해서 코러스의 황제라느니, 노래며 작곡이며 편곡이며 못하는게 없고, 잘생겼고 귀엽고 말도 잘하니 뭐하나 빠지는게 없다고 끝없는 찬사는 이어집니다. 나랑 비교할 대상이 아니란걸 알면서도... 아, 우울해집니다.

벌써 오래전 일이군요. 지난 11월 17일에 그토록 벼르던 조규찬 콘서트를 보러갔었습니다. 서울 남대문시장 메사 팝콘홀이란 곳이었지요. 서둘러 예약을 한탓인지 꽤 앞자리에 앉을수 있었습니다.

TV에서 보여지는 아이돌스타가 아닌지라 공연을 찾은 이들은 대부분 연인들, 그것도 20대후반에서 30대초반까지 회사원이 대부분인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저 앞쪽에 팬클럽회원들이 자리잡고 있다고 희정이가 알려줬음에도, 공연 내내 저 앞쪽의 반응은 미적지근했답니다. 놀라리만치 차분하고 침착한 팬클럽, 그리고 청중들. 무대에 홀로 남겨진듯한 규찬씨가 안되보인다는 생각도 했었지만... 어쩌겠습니까, 개개인을 놓고보면 다들 열광적인 팬들일텐데. 규찬씨하면 꺼뻑 죽는 팬들이 틀림없을텐데 말이죠.

규찬씨의 얼굴을 본건 이번이 두번째였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때 조트리오(규천, 규만, 규찬 형제) 공연도 갔었구요. 그리고 이번 공연도 보았구요. 이제 다가올 크리스마스 이브때 또한번 보게될껍니다. 희정인 한번의 공연으론 성에 안찼는지 꼭 한번 더보자고 성화였거든요. 아, 규찬씨가 그리도 좋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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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이지의 최종수정일: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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