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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야기 - T-Square "BRASIL" -   | 희정이의 음악이야기 | 댓글 1개 ▶

[그림:file1006256324.jpg]
이번에 얘기하고 싶은 앨범은 T-squre라는 일본 퓨전재즈 밴드의 2001년(아마 여름이었던 거 같음. --;) 앨범.
제목은 "BRASIL", 브라질에 가서 브라질의 musician들과 함께 녹음을 해서 앨범 제목이 "BRASIL"이라고 한다.

이전의 T-squre의 음악들이 도시적이면서도 세련된 음악이었던 반면..
이번 앨범은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 요란하진 않지만 깔끔하면서도 기교있는 연주가 돋보이는 곡들로 차 있다. (수식어가 지저분하다..이런......--;;)
처음 들었을때 귀에 달라붙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

첫번째 곡은 화났을 때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힘을 갖고 있는 거 같다. ^^;;
음악 그 자체에 덧붙여 가사가 정말 아름답다.
이 곡은 원래 스페인어인데, 우리나라에서 발매된 앨범에는 한국말로 번역이 되어 씌여져 있다.
보컬인 Adriana 'Dre'의 목소리가 어린아이처럼 맑다.


1. A CAMINHO DE CASA -on my way home-

보다 더 좋은 나날을 보내고 싶다면
어릴적 꿈을 가지고 있으면 돼
그건 단순하고, 마음에 남는 것
살아있다는 것, 행복하게 되는 것에 대한 희망

원해봐 꿈을 볼 수 있어 날 수 있어
별의 옆, 달의 옆에 살면서
무지개로 길을 만들어
그건 너의 행복에의 길

하고 싶은 건 모두 꿈꿀 수 있다는 걸 알았어
나는 아직 어린애니까
하지만 더 이상은 바라지 않아
집으로 곧 돌아가는 길이니까
나는 평화를 향해 걸어가네

집이 가까워지네
나는 평화롭게 집에 들어가

집안에서
나는 평화롭게 꿈을 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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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oys
이 앨범에서 제목의 뜻을 알 수 있는 몇 안되는 곡 중 하나. ^^;
제목도 그러한 것이 곡이 참 아기자기하다.
percussion 과 피아노 연주가 잘 조화되어 내는 느낌인 듯~~



앨범 중 몇 곡을 딱히 집어서 얘기하기가 힘들다.
물론 전체적으로 잘 만든 앨범이다.
어쩌면 첫 곡이 너무 좋아서 (물론 개인적으로), 이후의 곡들을 너무 쉽게 흘려버렸던 것이 아닐까 싶다.
올 해 구입한 앨범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만큼 좋아하는 앨범이다. *^^*


누구에게라도 한번씩 들려주고 싶다.

% 01-T_Squre_A_CAMINHO_DE_CASA.mp3

# by 희정 | 2001.11.20 ~ 2001.11.20 | 조회수:15753 | 댓글 1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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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 -이주한 10+1-   | 희정이의 음악이야기 | 댓글 3개 ▶

[그림:1107-4.jpg]
가장 처음 얘기할 앨범은 올해 5월달에 나온 '이주한 10+1' ..

이주한은 현재 국내에서 최고의 재즈트럼페터라고 할 수 있다. (아마도 국내 유명 가수들의 앨범들을 살펴보면 'trumpet 이주한'이라는 글귀를 볼 수 있을껄. :) )
그리고 '10+1'이라는 컨셉은 원래 1998년 이주한과 10명의 피아니스트들이 모여 함께 공연을 했던 것에서 유래된 것이란다.
그러나 이번 앨범은 10명의 피아니스트가 아니라 16명이구 그것두 각자 다 특색있는 뮤지션들이다. 나열하자면 심상원, 김세황, 김현철, 김진표, 윤상, 이적, 정재형, 노영심, 김형중, 한충완, 이제이, 김학준, 양준호, 박선주, 정원영, 김광민..
이들의 이름만 들어도 이 앨범은 충분히 들을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

기억나는 몇 곡에 대해 짧게 얘기하자면

2. Metoxide
김세황의 현란한 기타연주가 압권. Bass 연주도 귀에 들어오는데 누군지 살펴보니 서영도라는 bassist더군.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곡.

5. The Day after you Came
윤상의 곡.. 듣는 순간 '윤상'이라는 분위기가 물씬 풍김. 멜로디가 자꾸만 귀에 멤도는 곡..

6. 나아지겠지
이적의 보컬. 상길이랑 나는 이적의 목소리를 넘 좋아한다.

7. 비
정재형이 부른 노래. 차분한 느낌의 곡. 이 곡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정재형보다는 piano 연주를 한 곽윤찬이라는 피아니스트 때문. 얼마전 곽윤찬의 앨범을 구입했는데 건반터치에 힘이 있고 감각적이면서도 깔끔한 연주를 들려준다. 이 곡에서두 훌륭~

13. Miss You
이 앨범을 처음 들었을 때 가장 인상깊게 남았던 곡. 정말 오랜만에 박선주의 보컬을 들을 수 있다. 미국에서 재즈보컬을 공부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 앨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처음엔 외국의 재즈보컬인 줄 알았다. --;

CD로 구입한 이 앨범을 tape에 녹음시켜서 상길이에게 준 날...
우린 삐져있었다.. --;; (왜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이 tape을 들으면서 한마디두 안한 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이미 화는 풀려있었다. :-)

이 앨범을 들으면 즐거워진다.
드라이브 할 때두 좋구(과속 조심~~), 밤에 조용히 들어두 좋구.


이 앨범에서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이주한의 트럼펫 연주실력을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트럼펫 연주곡이 하나 정도 있었다면 하는 것이다.



역시 에러나는데... 2M도 안되는 파일 올리려 해두.. 우앙~~~

% 이주한_13_Miss_You_featuring_박선주.mp3

# by 희정 | 2001.11.7 ~ 2001.11.7 | 조회수:20671 | 댓글 3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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