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S mathscinet이 있는 것은 놀랍구려. :-) 몇개 글에서 투덜투덜하는 너의 기분을 보니 나도 잠시 우울했다. 나는 너보다 더 긴 시간을 투자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이 없는데. TT
p.s submitted / accepted 를 구분하는 것이 어떨까? 우리 동네 방식에 따르면, 너의 첫 성과물의 꼬리에 붙은 submitted는 accepted for publication이 되어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도 친구야! 축하한다!!!
꼬리 하나 더... 그러면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너를 소개하려면 도대체 화학자로 해야하는 것이냐, 물리학자로 해야하는 것이냐?
손상길님께서 2008.1.28(월) 아침 8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8923
자신감의 차이가 아닐까 한데.
지금 당장 화학과 강의를 맡을래 하면 할수 있거든.
근데 물리과 강의를 해볼래 하면... 글쎄올시다.
물리과 수업을 들어보지 그래... 해도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라.
그게 참 애매해요.
네 base가 뭐냐 하는건 그래서 중요한거 같어.
그걸 깨야할것 같은데, 말처럼 쉽진 않으니.
비록 내 현재 위치란게 이론물리쪽이 유기합성보다야 훨씬 가깝긴 하지만.
하긴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국한해서 보면
수치해석 열나 파고 있는 공돌이에 가까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