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가슴졸였는지 모릅니다.
오늘부터 나오는 열흘치 예보에 의하면
우리의 결혼식날에는 화창한 날씨가 될꺼라네요~~!

www.weather.com 이란 곳에서 해주는 예보를 받았구요.
아래 링크에서 매일매일 확인가능하답니다.
http://www.weather.com/outlook/travel/local/KSXX0027

자자~ 모두들 두손모아 기도해주세요.
5월 11일엔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길~ 바람은 적당히 살랑살랑~
뜨겁지않으면서 눈부신 햇살, 포근하게 감싸는 공기만이 가득하길~
우리의 결혼을 축하해주는 가장 손쉬운 방법, 화창한 날씨를 기원해주는거죠~

# by 손상길 | 2003.5.2 ~ 2003.5.2 | 조회수:26733 | 댓글 8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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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페이지에 이메일과 주소를 입력받는 곳이 있답니다.
결혼식에 오신다면, 그리고 저희 부부와 평생 친구하신다면
꼬옥 이메일을 적어보내주세요.

보내주신 이메일주소는 잘 정리해두었다가
결혼식에 관련된 새로운 소식을 전할때, 교통편을 알려드릴때,
그리고 결혼식날 찍은 사진을 보내드릴때 쓰도록 하겠습니다.
스팸메일 용도로는 안쓰일테니 걱정마세요~ ^_^
또한 앞으로 저희가 어디있던간에 종종 서로 연락을 주고받을때 활용하겠습니다.
그러니 가장 확인 잘해보는 곳으로, 왠만하면 안바뀔 곳으로 보내주세요.

이메일과 더불어 주소 적는 곳에는
주소뿐만 아니라, 어떠한것이든 적어주셔도 됩니다.
전화번호라든지,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좋구요,
생일이니 결혼기념일도 좋구요, 아들래미딸래미 이름적어주셔도 좋구요,
MSN·AIM연락처랑 홈페이지 주소는 매우매우 환영하구요.
저희 부부에게 알려주신 정보는 평생 안전하게 간직할꺼구요,
보고싶을때, 연락을 주고받아야할때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들의 연락처는 www.zannavi.com 에서 언제나 최신판으로 알려드릴꺼구요.
상길이의 메일은 zannavi at yahoo.com, MSN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AIM을 특히 좋아하며(이제부터 좋아할것이며~ ^_^), zannavi를 찾으시면 됩니다.
희정이의 메일은 hjhan75 at yahoo.co.kr, MSN에서는 pighan11 at msn.com 입니다.
저희가 멀고먼 나라에 있더라도... 모래바람에 휩싸여 오즈의 나라로 떨어지더라도...
우리 계속 연락을 주고받자구요~

# by 손상길 | 2003.5.2(금) 저녁 7시 | 조회수:18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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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엔 이곳저곳 결혼이벤트업체 홈페이지를 이곳저곳 찾아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소개받은 곳들과 그 외 괜찮아보이는 곳들, 네 곳을 찍어서 약도를 갖고 출발했죠.
그중에 한곳은 둔산에 위치해 있었고, 나머지는 대전시내에 있어서 시내를 먼저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면서 둔산쪽을 돌아보자. 라고 결심.

맨 처음 간 곳은 서대전 사거리에 위치한 영드레스 라는 웨딩드레스 전문 샵이었어요.
홈페이지에서 보니 이벤트도 하고 그 외 결혼식에 필요한 이것저것 다 가능하드라구요. 또, 영드레스라는 이름도 많이 들어본 것 같아 괜찮을 것 같구요, 그래서 가게 되었어요.
맨 처음으로 드레스를 입어봤는데, 괜찮드라구요. (처음 웨딩드레스 입는건데 뭘 알겠습니까 만은.. ^^;)
상길이 턱시도도 입어보구.
가격도 다른곳들과 비슷한 것 같구..
해서...
그냥 턱! 결정해버렸어요.
역시 돌아다니기 귀찮아하는 제 성격이 한몫했죠. ^^

근데, 이렇게 결정하고 나니 대강 끝낸 것 같네요.
여기서 가능했던 것들은.
웨딩드레스, 턱시도
폐백음식 및 세팅, 폐백옷.
부케, 메이크업
그 외 결혼식장 세팅.
이 정도면 대강 끝난거 아닌가요.

이제 남은건 피로연 준비만 하면 될 것 같네요. :)

# by 희정 | 2003.4.16 ~ 2003.4.16 | 조회수:18046 | 댓글 1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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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 날짜를 통보받다. 나의 사주팔자가 얄궂은 관계로 날짜잡기에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울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5월 11일로 확정... 할아버지!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저희 결혼의 결정적 장면은 할아버지의 날짜 택일이 될겁니다.
  
• 4.10 : 식장을 알아보다. 몇군데(?) 알아봤으나 다 예약이 잡힘. 부득이하게 학교 CC동산에서 하기로 예약... 사실은 부득이한거 아님, 솔직히 학교에서 야외결혼식을 너무너무너무너무 하고싶었음.
  
• 4.11 : 청첩장 도안 시작.
  
• 4.12 : 드레스, 턱시도, 결혼이벤트, 사진, 비디오, 폐백음식 등등 모든걸 영드레스에서 한번에 해결. 희정이의 웨딩드레스 패션쇼가 간단히 있었음.
  
• 4.13 : 장모님 대전에 오심. 희정이의 애프터드레스 결정. 희정이의 웨딩스페셜 한번더 연출.
  
• 4.15 : 청첩장 최종 선택, 주문까지 마침 / 웨딩페이지 완성, 아울러 공개.
  
• 4.16 : 결혼식 식사문제 해결 / personal 청첩장 중간결과물 도착.
  
• 4.17 : official 청첩장 도착

# by 손상길 | 2003.4.18(금) 새벽 0시 | 조회수:17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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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도 안되어서
청첩장 150매를 다 접어버렸다.
곱게 접혀 쌓여있는 저 봉투뭉치를 보라.

오호라, 경지에 이르른 단순반복의 아름다움이여~!

# by 손상길 | 2003.4.18(금) 새벽 0시 | 조회수:16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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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다지 준비할 것들은 없었답니다.
살 집도 필요없고 따라서 혼수도 필요가 없거든요.
그래서 준비할 건 오로지 결혼식에 대한 것 뿐이었거든요.
근데, 이것도 그렇게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음.. 제대로 준비한 사람들... 정말로 존경스럽습니다. 흑

# by 희정 | 2003.4.16(수) 새벽 1시 | 조회수:1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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