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정님께서 2010.8.3(화) 낮 2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13222
수영이는 혼자 먹고 싶어해요.
전에 계란 흘린건 애교였어요.
밥그릇도 직접 만지지 않으면 먹지않으려해요.
먹고 흘린건 주워먹으려고하는데, 바닥이 카페트이다보니 가능하면 못먹게 말려야한답니다.
-엄마도 여기 밥풀 먹어봐요, 맛나요~
-체리먹고 납량특집... 아빠가 퇴근하면서 놀랬다는.
-나 남은 키위도 먹을래요. (아빠꺼 남겨놓으랬더니 풀이 죽어있는 모습. 입 옆에 키위씨가 붙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