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몸을 배배꼬는 윤아씨의 내숭,
새침한 척 하며 딴청피는 그녀의 표정들에게 시선이 팔렸었다.
요즘은 어수룩한 승우씨의 말투,
그리고 마지막 대사인 "윤아씨는 맑은 차같애요"를 하고나서
배배꼬이는 그녀를 쳐다보는 그 어리벙벙한 표정을
놓치지않고 보게 되는데...
이 광고를 한번 보고나면 뒷 광고 두세편 보는 시간, 즉 1~2분동안
혼자 멍청하게 미소짓고 있는 날 발견하게 된다.
보고나면 웃음이 나와 참을수가 없다.
얼마나 정신없이 보나면
첨엔 무슨 제품인지 상표 이름도 몰라
이 글을 적기 전까지도 헤매야했다.
장면장면에 눈이 팔려 무슨 대사가 나오는지도 가물가물한다.
그런거 보면 실패한 광고겠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