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올해 들어 2번째로 제작한 이미지 광고 -하모니편-의 카피로 선택된 내용입니다. 지주회사라는 모습으로 고객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서려는 노력을 한 편의 광고로 전달해 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본 광고의 배경이 된 곳은 제주도 산방산 밑의 용머리와 멀리 가파도, 마라도가 보이는 검은 모래 백사장입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7월22일 새벽과 아침시간에 촬영이 진행되었고 모델은 시청자들에게 보다 순수함과 청순함을 전달해드리고자 초등학생 첼리스트부터 대학생 바이올리니스트까지 모두 음악을 공부하는 순수한 학생들로 모델을 삼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신 광고 배경음악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 본 듯한 바흐의 코랄 중 "나를 깨우려 들리는 소리 있어" 라는 곡입니다. 보통 광고배경음악은 기존 CD 등에서 발췌하여 사용하지만 이번 광고의 자연스러움과 매끈한 상업적인 연주에 비하여 청순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KBS교향악단이 피아노 3중주로 편곡한 곡을 삽입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광고를 통하여 지주회사라는 형태로 고객에게 최상의 콤비네이션 서비스를 전달해 드린다는 광고 컨셉 이외에도 신한은행만의 일관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간 최인호의 믿음편, 무궁화편, 하모니편으로 이어지는 신한은행 광고의 흐름은 아름다운 영상과 배경음악,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광고를 지향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제 시청자들에게 신한은행의 깨끗한 이미지를 전달함은 물론 다른 광고들과 차별적으로 보여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