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불공평하다.
난 한번도 물부족을 느껴본적이 없는데...
시원한 마실물 널려있고, 아침저녁 샤워온수 펑펑 나오고
물을 마음껏 쓰고 있는데도 말이다.
불과 몇 km도 안떨어진 곳에선
물이 없어서 땅이 쩌억 갈라지고 농작물이 말라들어가고
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난 하루 세끼밥 꼬박꼬박 잘먹고 있는데
북한땅 주민들은 풀죽을 끓여가며 연명해가야하고
전세계적으로 해마다 3천만명이 굶어죽는단다.
난 풍족하진 않지만 쓸만큼 쓰고 약간 남을 만큼 벌고있는데
울나라 비정규노동자들은 월 40여만원, 시간당 2000원도 안되는 급여로 살아가고 있고
전세계 대략 28억명이 월 34000원조차 안되는 돈으로 살아간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