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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그랑플라스

모두 5개의 글이 있습니다. 토론기간: 2001.7.22 ~ 2003.4.29(약 22달동안)

손상길님께서 2002.2.20(수) 밤 11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65536 왼쪽 건물이 시청사고 오른쪽이 길드하우스다. 원래 그랑플라스에는 매일 꽃시장이 열린다는데, 우리가 간 때는 한겨울인지라 쓸쓸하고 적막한 기운마저 감돈다. 손상길님께서 2001.7.22(일) 새벽 0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65536 그랑플라스 주변 골목에서 아랍풍 + 동유럽 분위기의 식당에서 640벨기에프랑(=16000원 정도)짜리 옥수수죽(!)을 먹게되었다. 원래는 밖에 진열된 튀김과자를 먹고싶었는데 우리가 메뉴판을 볼줄아나 뭐. -_- 옥수수가루에 야채스튜를 섞어먹는 그 느끼함이란... 그집 할아버지는 친절도 했다. 먹는 법도 가르쳐주고, 꼭 다먹어야한다고 당부까지 하는 바람에 난처했었다. 그이후 우리는 웬만하면 맥도널드에 가야만 했다. :-P 이호준님께서 2001.8.7(화) 오전 11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65536 저 이곳 너무 좋아요. 저도 97년에 베낭여행을 하다가 들렀는데, 꼬불꼬불한 골목길을 따라들어가다가 갑자기 펼쳐지는 넓은 광장! 그때의 그 느낌! 게다가 어둑어둑해지자 주변 건물에서 은은한 오렌지색 조명이 켜지면서 흘러나오던 클래식 음악. 한 한시간인가를 자리에 앉아서 (아마 눕기도 했었던것 같은데. ^^) 불빛을 보며 음악을 들으며 지나가는 사람을 보며 그랬던것 같아요. 게다가 이 광장 양끝에 대칭되게 오줌싸개 소년 동상이랑 오줌싸개 소녀 동상이 있죠? 손상길님께서 2001.8.7(화) 오후 4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65536 오호! 호준이군. 잘 있었남! 이렇게 들러주니 더할나위없는 영광이로소이다. ^_^ 그렇구나. 역시 여름에 볼꺼리가 더 많나봐. 굳이 해수욕장이 아니라도 말이지. (음음) 광장에 누워도 봤다고라... 대단한걸. 지금에서야 돌이켜볼때, 그땐 왜그리 당당하지 못했나 아쉬움이 많단다. 당시 불룩한 배낭을 메고 돌아다니는 우리는 이방인이란 생각을 떨칠수 없었는데, 이방인이었기에 더 자유스러울수 있었건만, 더 내키는대로 행동해도 되었건만, 수많은 파란눈이 우릴 보고있는것 같은 기분에 위축되곤 했었던 것 같다. 뭐하나 하기가 뭐그리 조심스럽고, 조급하고, 불안했었는지... 광장에 드러누워 보란듯이 정취에 젖어드는 네 모습이 눈앞에 선하구나. (그게 추태가 될까? 노!) 오줌누는 소녀상이라... 있다는 얘기는 들었다만 실제 보진 못했는데 요즘의 코드로 풀어볼때 그것도 클래식컬 엽기라고 말할수 있겠당. 헐. 우니님께서 2003.4.29(화) 저녁 7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65536 언니~~ 영화보는느낌이에요.. 여행갔다온...사진..형부(?)한테..다 올려달라고해주세요... 하나하나 볼때마다..둘다 주인공같은걸?/ 이 글의 링크 및 트랙백: http://www.zannavi.com/blog/4/149 트랙백을 위 링크로 보내면 이곳에 댓글로 남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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