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차목표는 벚꽃피는 따뜻한 봄날에 학교에서 야외결혼식이었는디.
벚꽃만발예상시기인 4월 12일은... 나의 사주에 악재가 끼었다고 이미 논외대상이다.
그럼 언제가 될것인가. 좋다고 하는 달인 음력 1월은 이미 지나가버렸고.
그렇담 남은건 음력 6월과 7월, 즉 양력 7월과 8월이 되는데.
6월말이나 7월초에는 미국에 있을 예정이었던 우리의 계획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게다가 사주를 통해 괜찮은 날짜를 받았는데,
공교롭게도 7월초에 하려면 주말이 아닌 평일이어야하고,
주말에 하려면 7월말이나 8월초가 적당한 것이다.
그래 좋다 평일이라도 하면 어떻겠냐 했는데,
괜찮다는 시간 또한 낮 1시반에서 3시 사이어야 한다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지경에 이르른 것이다.
양가부모님, 우리 둘다 모두들 손놓은 상태.
그저그냥 당분간은 입학 어드미션이나 기다리고 있기로 했다.
아, 나의 사주는 이것밖에 안되는 것인가!
사주팔자를 바꿀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사주팔자랑은 신경안쓰고 하면 안될까?
흑흑... 슬프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