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나의 마지막 근무가 아닐까 한다.
여럿 감상이 드는데, 아직 정리할 단계는 아닐듯.
왜냐, 자칫하면 마지막이 아닐수도 있으니깐. ^_^
그보단 내 후임자를 가르치는데 온 정신을 쏟아붓고 있다.
그게 사실 묘하다. 얼마전만해도 누구에게 내 업무을 똑같이 가르친다는게
너무나도 부담스러워서 후임자가 늦게늦게 오길 기대했던 적도 있었다.
사실은 하루라도 일찍 와서 빨리빨리 교육시키고 제대 휴가를 받는게
정상적인 희망사항이긴 했지만 말이다.
암튼 후임자가 오기전까진 가르쳐야한다는게 너무나도 하기싫고 귀찮은 일이었는데
왠걸 오고나니깐 하나라도 더 가르쳐야되는거 아니냐며
나도 놀랠 열정으로 내가 아는 모든걸 전수하고자 노력중이다.
내가 남긴 노트들, 문서들, 파일들... 떼놓기 아까운 나의 노력모음집.
내 후임자가 그걸 잘 소화해내야할텐데.
그래야 나도 안심하고 "하번"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