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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

장모가님께서 2008.5.29(목) 저녁 7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17028

상길아,

여기 날자로는 어제가 너희들 5주년 결혼기념일 ^^
캔자스랑 이곳이랑 날자가 하루 늦게 가니
오늘 메일을 보내네 .

우리는 좀 전에도 자네가 5년전에 보낸 청첩장이랑 결혼 사진첩이랑 보며
참 착하고 훌륭한 사위를 보게된걸
기쁘고 고마워하면서,
언제나 마음으로 한없는 신뢰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네 .

얼마전 KBS일일 연속극(미우나 고우나) 보면서
그곳에 나오는 우진이라는 연구원이 있는데
웃는 모습이 우리상길이 하고 비슷 하다며
희정부랑 얘기도 하고 .
그때마다 상길이가 더욱 생각나고 보고싶고 그랬어

아쉬운건 두 사람이 같이 지내면서
격려하고 도우며 살기를 바랐는데
본위 아니게 떨어져 있으니 마음이 안쓰럽기도해
자네가 홀로 있는 생각하면
외롭고 식사는 제데로 하는지 건강은 괜찮은지 염려되고
희정이 홀로 있는 생각하면
안전하게 잘 지내는지 걱정되고 ,
자네가 같이 있으면 믿음직하고 든든 했었는데 .....

어쩌다 만나려면 시간과 경제력이 따라 주는지 .
옆에서 보지는 않지만 그곳 사정이 훤히 떠 오르네

마음은 이 세상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우리 사위와 딸인데
지금 여건이 그러하질 못해서 아쉬움뿐이지만
그대신 마음만은 세상 어느 장인 장모보다
더 큰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것 알지 ?^^

지금은 힘들고 어려워도 더 좋은 날을 위해서
참고 지내다 보면 옛 추억으로
떠올리는 날도 올거야 .

여기는 요즘 날씨가 화창하고 좋아
지금은 아카시아꽃이 한창 피었어
곧 장미도 만개할것 같구
사시사철이 뚜렷한 한국이라지만 근년엔 봄 이 아주 짧아 진것같아

며칠전 서울 병원엘 다녀 오는데
차창밖으로 보이는 아카시아랑
연두색으로 뭉게뭉게
피어 오르는 새싹들이 너무 감동이었어.
새로 태어나는 생동감.환희 .
자네와 희정이도 저 모습같은 시절이니까
늘 감사하고 기쁘하면서 희망에 찬 나날 되기를 바랄께

지금 한국은 수입소고기 개방 때문에 나라가 시끄러워

국민들 머슴으로 살겠다더니
미국가서는 대한민국 CEO 로 왔다네 ....
대통령이 질좋고 싼소고기 국민들 먹이려고 수입한다는둥
싫으면 안먹으면 된다는둥
수입개방 하여도 업자 들이 안들여 오면 된다는둥
광우병 발병하면 수입 중단 한다는둥 하는것 보면
이나라 대통령 맞나 !! 속상해서
옆에 있으면 꿀밤 한대 먹이겠는데 ^^
어쩌겠나 .

인제 고기 않먹고 산나물 뜯어서 먹어야지
냉동실에 가득 채워 놨어 ^^

상길아
결혼 5주년 다시 축하하고
늘 건강해 .

상길이 희정이가 뜻하는바 이루어서 귀국할 때 쯤이면
나도 다 나은 모습일테고
그때는 맛있는것도 많이 해주고 그럴께 .

언제나 잘해주지 못해서
마음이 미진한 장모가 ,

온 마음 다 담아 너희들 축하해 알았지?

사랑해 ~~^^*



2008년 5월 12일 장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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