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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을 맞아서~~

장모가님께서 2006.5.13(토) 새벽 4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12130 우리 사위랑 우리딸 먼 곳에서 맞이하는 결혼 3주년 기념일을 축하하며 ^*^ 지난 결혼날도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었더니 이곳 날씨는 비온뒤라 쾌청하기만 하네 ~ 먼 곳에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으리라 항상 생각하면서 전화통화중 전해오는 느낌은 행복하게 서로를 배려하면서 잘 살고 있구나 또한, 고맙고 안심이기도 하다네. 늘 그런 모습으로 앞으로 오래도록 행복하기를 빌고 있어. 자식이 효도를 하는것은 물질적으로 잘해주는것 보다 짝지 잘만나서 행복하게 탈없이 살아주는것이 최고라고 생각해.. 먼 곳에서 공부하랴 또 시간이 많지 않겠지만 틈틈히 둘이 손잡고 산책도 즐기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나이들어서 못하는일 젊은시절에 부지런히 즐기면서 좋은 추억만들기를.... 사진으로 남겼다가 오랜뒤에 꺼내보면 새삼스럽기도 하겠고 사랑이 새록새록 살아날거야... 어젠 재웅이가 첫 출근 했네. 참 다행이야. 잘하리라 믿으면서 축하해줘. 비록 먼곳에 있어서 맛있는거랑 좋은것은 못해줘도 마음가득 축복과 축하를 보내면서 안녕...~~ 장모가......

▼ 추석전야... | 형수 ▲ [미리 축하] | 宗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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