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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더듬어 보며...

sondon님께서 2004.2.26(목) 밤 10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13377 안녕하세요, 상길군...아니 상길씨(?)...가 맞으려나, 암튼. 절 기억하실 수나 있으실랑가 모르겠군요. 저는 광남을 졸업하고 대천 중학교를 같이 다니다가 도중에 서울로 전학간 손원준 올습니다.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난 세기 중반에 우연히 강 한 군과 조용우 군을 통해 최동진 군과 함께 kaist에 진학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실은 이번 TACC에 놀러 갔다가 이억균 선생님 방 사람들과 인사를 트게 되었답니다. 포공의 김광수 교수님 방 사람들 몇몇과도 인사를 나누었구요. 그런데 스탭을 하셨던 김광수 교수님 방 사람들이 이번 TACC에 "얼짱"이 한 분 계셨는데 분명히 KAIST에서 오신 분이라고 하셔서 도데체 그 분이 누구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이억균 교수님 방도 궁금하고해서 같이 같던 저희 실험실 선배와 잠깐 웹을 뒤지게 되었지요 :-) 그러다가 우연히 기억 속의 이름을 발견, 링크를 눌러보니 예의 그 익숙한 "몽키~" 가 눈에 띄더군요. 이래저래 저로서는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더군다나 비슷한 분야에 계셨다니...세상 참 좁군요 :-) quantum computing 쪽을 전공으로 하신다니 그 쪽 글도 많이 올려 주세요, 가끔 생각나면 들를께요. 그리고, 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립니다.

▼ 상길, 희정 안녕.. | 지선 ▲ RE: 마이홈에는 접속하지 말아주세요 - 외국인 사절. 7 |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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