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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잘지내고 있다니께~

손상길님께서 2004.1.18(일) 낮 2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4459 회사를 옮겼다는 얘긴 들었단다. 온라인광고회사라... 이걸 어쩐다. 팝업윈도우 띄우는거 막고, 임베디드된거 스타일시트로 막고, 3rd party 프로그램으로 광고 또 막고 이중삼중 방어막으로 어떻하면 배너광고를 안보고 웹질을 할까 골똘히 고민해오던 나로선 대략 난-감-하-당. 내가 무슨 도움이 될수 있을까나? 흑흑... 못난 형부를 용서해다오. 어떻하면 배너광고를 안볼수 있는지 노하우를 알려줄까? 그걸 피해서 뚫을수도 있으니깐 -_- 아님 배너광고에 대한 내 생각을 말해볼까나... 글쩍글쩍 음... 요즘들어서는 네이버에서 하는 광고가 좀 참신하던데. 그러니깐, 검색창에 아무것도 안쳤는데, "알라딘을 쳐보세요~"라고 적어놓는다던지. 혹하게 하거든. 그리고 브랜드검색이네 어쩌네 하면서 검색결과와 연관지어 광고하는 기법 등등. 이건 네이버같은 포탈에서나 가능한거니깐, 너와는 상관없겠지만 말이지. 아니면 역시 네이버에서도 있지만, 오마이뉴스같은 데서 나오듯이 "선택된 기사로 이동중입니다"라고 하면서 전면광고가 나오는 방식... 이런건 그래도 참을만 하겠더라구. 효과도 있어 보이구말야. 제일 싫어하는건, 링크를 클릭도 하기전에 이미지로 덮어버려 "나가기" 클릭을 강요하는 방식. 또 화면전체를 뒤덮어 버려 슴칫 당황하게 만드는 거... 크...이거 정말 싫거든. 음냐... 또... 내가 들어가는 싸이트가 빤한지라, (네이버랑 오마이가 달쎄그려 ^^;;) 그리고 광고란 광고는 다 막아놓는지라 온라인광고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털썩, 잘 모르겠다우. 그래도 카피라이터니... 온라인광고나 그냥 광고나 별 상관없는건가? 책 많이 읽고, 영화많이 보고, 생각 많이 하고... 그러는게 다 업무에 도움이 되는거니 놀때 시간버리며 놀고있다는 생각 안들어도 되어서 좋겠당. ^_^ 제일 반가운건, 시간이 훨훨~ 남는다고라. 둘째로 반가운건, 돈이고... ㅎㅎ 월차에 휴가에... 조금씩 정상으로 돌아오는 (그럼 이제까진 비정상?) 네 모습에 활기를 띄고 있을꺼라는걸 느낄수 있겠구나. 일할땐 하더라도 놀때도 열심히 (노는게 도움이 된다니깐) 내 생활을 찾아가며 가뿐하게, 가열차게, 새 회사생활에 적응해가길 바란다.

▼ 잘지내고 있다니께~ | 희진 ▲ RE: 친구들 이어주기 | 손상길

이 글과 관련된 원글이 하나 있습니다. 잘지내고 있다니께~ | 희진 2004.1.15 RE: 잘지내고 있다니께~ | 손상길 200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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