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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진척 상황 - 두군데빼고 원서접수 완료

손상길님께서 2003.1.3(금) 낮 1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6222

바싹 마감일은 다가오고...
무언가 데드라인이 닥쳐야 미그적 몸을 움직이는
어쩔수없는 고질병인 게을맞음도 어쩔수없어
나머지 원서접수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제 두군데 끝난게 아니라, 두군데 남았군요.

사실은 준비는 거의 다 된거나 다름없었죠.
자기소개서(Statement of Purpose)를 학교에 맞게끔 고쳐볼라꼬...
그러니깐 그쪽 학교 분위기와 맞게, 교수하는 분야에 꼭들어 맞게끔
하고픈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적당히 말바꿔 넣을라고 했지요.
그래서리 그간 미그적뭉기적 미뤄온거였는데,
한꺼번에 몰아 처리하려고 보니 이것저것 다 비슷해지고 생각하기도 귀찮고
그냥 막 되는대로 쓰게 되네요.

좀만 더 들여다보고, 좀만 더 생각해보고, 어떻하면 내가 하고픈 분야를
명확히 드러낼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안고 문장을 이끌어나간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습니까만은
쉽지가 않네요.

어차피 이렇게 적으나 저렇게 적으나 똑같은 말인데 뭘,
내가 새빠지게 이런걸 적은다고 해서 교수가 제대로 눈길이나 주겠어...
원서준비 초창기때는 SoP만 잘 적으면
학점이고 토플점수고 다 커버할수 있을꺼란 기대에 부풀었었다.
되먹지않은 SoP를 끄적이며 하나둘씩 원서접수가 마무리되는 이 시점에선 글쎄...
잘쓴 SoP도 별수 없을꺼야. 점수가 뒷받쳐주질 않는데,
문장이 어색해도 외국인이 쓴거라 감안해줄꺼야,
이렇기땜에 난 이 학교에서 이런 연구를 하고싶단 말... 한두문장, 한두단어 더 적는다고
뭐 달라질께 있겠어... 등등 말도안되는 구실을 붙여가면서
애써 현실을 외면하려는, 다가올 미래를 부정하려는 심정이 우세적이다.
자포자기라고 하기도 그렇고, 마냥 무대뽀로 미는것도 아닌
우울하면서 심난한, 걱정은 있으되 고민은 없는 그런 상황.

두개 남았다. 이 두개만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표정이 밝아올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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