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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news (just for me)

모두 3개의 글이 있습니다. 토론기간: 2002.5.25(하루동안)

조영태님께서 2002.5.25(토) 새벽 0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11281 짐 옮기다가 허리가 삐끗해부렀다. 어흐.. 이럴 어쩌냐.. 한의원 가서 난생처음 침도 맞고.. 낼모레 결혼하다 했더니 한의사가 억수로 불쌍하게 쳐다보더라. 또 한가지.. 교수님이 토욜까지 프로젝트 프로포잘 쓰란다. 어제 알려줘서 내일까지 쓰라는 거지.. 그 담날 결혼 주례를 자기가 본다는거도 뻔히 알면서.. 이럴 수가 있는가. 좋은 소식이라면, 비가 안올거라는거. 손상길님께서 2002.5.25(토) 낮 12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3700 RE: 내일은 영태결혼식 핑클병동에서 몸을 추스리기조차 힘들었던 때가 생각나는군. 그때의 나만큼은 아니겠지? 겜방에서 밤새는것만 조심하면 될거시야. ^_^ 나에게도 안타까운 소식들일쎄. 하지만 이깟 장애물에 상심할 자네가 아니지 않았던가. 지난날 자네앞에 놓였던 더큰 겐세이들을 생각해보게. 모두다 극복해서 이날 이곳까지 오게된거 아닌가. 다 잘 될껄쎄. 건투를 비네. 며칠전부터 쳐다보던 기상장비에는 일요일 흐리고 소나기로 나오던데... (왜그런지 아직도 이해가 안간다) 오늘 새벽에 확인해보니 내일 날씨는 화창 그 자체더군. 널 도와주는 무언가가 하나라도 있다는 사실로도 축하해줘야하는게 아닌가. ^^; 암튼 잘 될껄세. 더할나위없이 재밌는 결혼식이 되길 기대한다네. 오늘 동아리 홈커밍데이라 오랜만에 술을 펄 생각인데 자는 곳이 마땅찮다네. 유성에 방은 잡아놨댔나? 아님 자네 집도 좋고 말일쎄. 하하. 물론 농담일쎄. 하지만 맘편히 쉴수있는 공간, 그리고 맘놓고 만날수 있는 친구가 한명 준다는건 조금은 서운한 일일쎄 그려. 결혼하게되면 많은 부분이 달라질것이야. 달라진게 있으면 있는대로 그때되어 다가오는 재미를 찾아 함께 즐겨봄세. 행복하게나, 친구. 조영태님께서 2002.5.25(토) 밤 9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3701 RE: 내일은 영태결혼식 그동안 고마웠네 친구. 나 결혼시킨다고 고생 많았네. 조만간 있을 너의 결혼식에도 내가 도움이 되면 좋겠네. 갑자기 내일 결혼한다는 사실이 떠오르니 설레기도 하고 잠도 안온다네. 자네가 와서 날 재워 주게나. 자네도 이미 알다시피 와서 자는것은 대환영이네. 이 글의 링크 및 트랙백: http://www.zannavi.com/blog/1/807 트랙백을 위 링크로 보내면 이곳에 댓글로 남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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