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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시나리오

모두 2개의 글이 있습니다. 토론기간: 2001.9.25(하루동안)

손상길님께서 2001.9.25(화) 새벽 0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9352 일본 자위대가 파병된다. 국제여론에 발맞춘다며 한국군도 참전을 실시한다. 일본과 한국이 하나되어 싸우는거다. 뭐야 이거, 공동참전기념으로 월드컵 휘장이나 달까? 월급 두배로 준다는 유혹에 못이겨 결국 상길이도 출국당한다. 개인의 성향과는 상관없이 싸워야한다. 자기합리화로 무장하다보니 나를 위해 싸운답신다. 원래 이런 놈이 물불안가리고 무식하기 마련이다. 눈물과 먼지로 범벅이된 편지로 희정이와의 사랑을 이어가지만 지루한 전쟁은 언제 끝날지 모르고, 제대날짜가 코앞인데 돌아갈 비행기편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른다. 이슬람교의 화해와 포용적인 면에 경도되어 이슬람으로 개종하지만 마녀사냥에 버금가는 대대적인 이슬람탄압이 시작된다. 총칼을 들이밀며 추궁하자 내 종교는 불교요.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관자재보살행심반야바라밀다... 야훼를 제외하곤 다 사탄이라며 어이없는 죽임을 당한다. 어, 불쌍한 우리 희정이. 손상길님께서 2001.9.25(화) 새벽 0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2859 뉴스를 보니깐 진짜 파병한다네. 어. 음. 후. 신중해져야겠다. 이 글의 링크 및 트랙백: http://www.zannavi.com/blog/1/326 트랙백을 위 링크로 보내면 이곳에 댓글로 남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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