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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사령관

손상길님께서 2001.7.30(월) 밤 11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6745 오래전 얘기니깐 괜찮겠지. 미 공군사령관이 전투기를 타는데 단좌를 타고간다하여 우리같은 범인을 놀래킨 적이 있다. 전투기는 혼자 타는거, 둘이 타는거가 있는데, 비행안전이란게 있으므로 높은 사람 탑승시는 대개 복좌를 타게된다. 근데, 단좌를 고집한다는거다. 옆자리 하사의 얘기론, 자기가 직접 목격했다는데, 그사람이 관용차를 탈때도 손수 운전하더라는 것이다. 그러고는 직접 경례를 다 받아주더란다. 미 공군사령관이면 별이 몇갠줄 아는가? 주변에 얼씬도 못하게 하는게 지극히 일반적인 범인의 정서다. 또 얘기 하나더, 인디펜던스 데이 봤냐고. 거기선 대통령이 전투기 조종하지 않냐고 그런다. (단좌였지?) 에이~ 그건 순 뻥치기 영화잖어 했는데, 그래도 그걸 보면 그네들 문화를 어느정도 가늠할수 있지 않냐고 그런다. 결코 흘려들을 얘기가 아니다. 예전에 신문 귀퉁이에도 난 적이 있지 않는가. 조종사출신 푸틴 러대통령이 손수 전투기 몰고 순방에 나선 일이 있다고. 내가 전투기 조종사이고... 그정도 높은 위치에 있다면... 어때? 한번 해볼만하지 않겠는가. 이 글의 링크 및 트랙백: http://www.zannavi.com/blog/1/192 트랙백을 위 링크로 보내면 이곳에 댓글로 남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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