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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4개의 글이 있습니다. 토론기간: 2003.2.17(하루동안)

손상길님께서 2003.2.17(월) 오후 5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16517 실험실로 돌아왔다. 내가 쓰던 자리는 아니지만, 내가 앉던 자리 옆방에서, 내가 쓰던 컴퓨터의 옆자락에서 조그맣게 둥지를 틀었다. 한 이틀동안 컴 세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해볼까나. 새롭게 만지게 될 프로그램 매뉴얼을 프린트 시작하니 이제서야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나에겐 뭔가 일이 필요했다. 하고싶은 일 말고, 해야할 일이 필요했던거다. 그래서 반드시 하지않으면 안될일이 닥쳐야 하고픈 일이 자꾸만 떠오르고, 바쁜 와중에 짬이 생기고 그러면서 희열을 느끼는게 바로 나란 존재다. 하고픈 일과 해야만 하는 일이 겹치길 간절히 바랬는데 눈이 너무 높았던가 꿈만 크던가 오르지못할 나무였던가 암튼. 난 지금 상태에 만족한다. 이제 조금씩 착착 나의 일을 진행시켜야지. 너무 오랫동안, 나의 자리를 비웠다. 손상길님께서 2003.2.17(월) 오후 5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4914 참 이상하기도 한게, 실험실에 앉아있으니 시간이 참 안간다. 회사 사무실에 앉아있는 여러 녀석들도 마찬가지겠지? 방에서 딩굴거리고 있으면 그리도 시간이 빨리 흘러가던만. 여하튼 시간을 좀 번 셈이다. 아, 손끝시려, 타자칠때 손만 따뜻했으면 소원이 없겠네. 실험실 안은 밖보다 훨 춥다. 발열 자판기를 만들면 어떨까? CPU에서 나온 열을 키보드로 옮겨서 데워주면 좋을텐데. 이번 새로나온 12" 알북은 재질이 열전도도 높은 알루미늄이라 팜레스트가 뜨뜻하단 얘길 들었다. 괜히 그쪽으로 신경을 또 써본다. 김도현님께서 2003.2.17(월) 저녁 7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4829 옆 방에 있으면서 한 번도 못 봤지.... 쩌비... cleanx님께서 2003.2.17(월) 저녁 7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4997 예전에 내가 쓰던 노트북이 그랬거든... 고 현대전자에서 나온 노트북이었다만 모바일 CPU도 아니라서 발열량도 엄청나고... 클락스피드가 133이니 당시 나오던 노트북에 팬이 달렸을리도 만무하고... 하지만... 여름을 생각해봐야한다 상길아~ 항상 어릴때 피아노 배울 때 손목이 건반에 닿으면 30cm 자로 맞던게 생각났다... 이 글의 링크 및 트랙백: http://www.zannavi.com/blog/1/1227 트랙백을 위 링크로 보내면 이곳에 댓글로 남게됩니다.

▼ 아르바이트??? | 단순~, 손상길 ... 4개 ▲ Happy birthday.. |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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