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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손상길님께서 2003.1.23(목) 오후 4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8162 담배는 빌려달라곤 해도 갚는 일은 없다. 담배를 안갖고 다닌다고 해서 꼭 안피는건 아니다. 상급자는 담배를 갖고다니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상급자는 하급자에게 손십게 빌려도, 하급자는 상급자에게 빌릴순 없는 일이다. 상급자에게 담배를 빌려줄땐, 적어도 두세가피는 빌려줘야한다. 대개는 담배갑 통째로 쥐여준다. 담배 있냐고 물어볼땐 그저 강탈하는거나 다름아니다. - - - 나는 보았다. 내가 아는 어느 부사관은 마일드세븐과 디스를 같이 들고다닌다. 낮은 계급일수록, 자기가 피울 담배와 접대용 담배를 따로 갖고 다니는걸. 이런건 시스템 문제가 아니라 개개인의 인식문제이다. 이 글의 링크 및 트랙백: http://www.zannavi.com/blog/1/1181 트랙백을 위 링크로 보내면 이곳에 댓글로 남게됩니다.

▼ 식당 전화번호 | 손상길 ▲ 이것 좀 해 줄 수 있을까? | 손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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