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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미션 뽀스팅
모두 14개의 글이 있습니다. 토론기간: 2003.3.16 ~ 2005.1.12(약 22달동안)
▼ 우울한 캔사스 날씨 # | 손상길 N ▲ 뭐하고 사는겨... | noah, 손상길 2개 N

손상길님께서 2003.4.29(화) 밤 11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41804

* 상길이랑 희정이랑 이번 가을학기 입학을 목표로 한 유학 준비 상황입니다.
* 10개 학교를 같은 학교로 지원하였고, 한군데씩은 곁에 붙어있는 학교로 지원하였습니다.

  • 상길이 지원학교 : Berkeley, MIT MediaLab, UIUC, Northwestern, UCSD, Michigan-Ann Arbor, Duke, Minnesota, Purdue, Kansas, Princeton.
  • 희정이 지원학교 : Berkeley, MIT, UIUC Biophysics, Northwestern, UCSD, Michigan-Ann Arbor, Duke, Minnesota MedChem, Purdue MedChem, Kansas MedChem, Rutgers MedChem.

    - 과가 없는 학교는 모두 Chem.


상길이는...
  • admission : Kansas(1.10 이메일)
  • rejection : Minnesota(2.19 이메일), Princeton(3.4 우편), UIUC(3.15 우편), Berkeley(4.2 우편), UCSD(4.4 이메일 / 4.24 우편), MIT MediaLab (4.10 우편), Duke(4.23 우편), Northwestern(4.29 이메일), Michigan-Ann Arbor(우편)
  • final decision : Kansas(4.1 이메일)


희정이는...
  • admission : Kansas MedChem(3.12 이메일), Minnesota MedChem(3.15 홈페이지확인)
  • rejection : Purdue MedChem, MIT(3.25 우편), Berkeley(3.31 우편), UCSD(4.4 이메일), Duke(4.16 우편)
  • interview by phone : Purdue MedChem, UIUC Biophysics(4.1)
  • final decision : Kansas MedChem(4.15 이메일)


상길이와 희정이는 오랜 고민끝에 Kansas로 진학하는걸로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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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길님께서 2003.3.16(일) 새벽 2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22256

지금 생각해보니 참 어이가 없다.
내 성적이랑 영어 점수가 빤한데, 저런데다가 지원하다니.
미디어랩 같은데는 도대체 왜 리젝을 빨리 안날리나 모르겠다. 기다리기도 싫어진다.
솔직히 다른데도 다 기다리기 지쳤다. 내 성적을 보고도 결정 내리기가 힘드나?

Kansas에서는 빨리 accept하라고 독촉인데 큰일이다.
희정이가 MedChem 지원이 어떻게 되는지 보고 결정한다고 했는데
결국 어드미션을 받게 되었으니 한편 기쁘되 한편으론 걱정이다.
딴 학교에 결과를 빨리 알려달라고 메일을 썼으나 아직은 기다려보란 말밖엔.
그래도 이제껏 과연 가는게 맞는지, 갈수나 있는지, 못가는건 아닌지, 안가고 마는건지...
온갖 걱정과 번민에 휩싸여있다가 조그만 바늘구멍이나마 숨통이 트인것 같다.

KU (Univ. of Kansas)는 랭킹도 낮고 별 생각이 없다가
아무생각없이 지원한 학교인데 말이지.
그러니깐 나는 chemistry, quantum computer 뭐 대략 이런 검색어들을 가지고
구글에서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실험실 하나가 있길래 함 써볼까 고려하던 중이었고.
희정이 또한 아무생각 없다가 교수님께 추천을 받는데 메일 끄트머리에 Kansas가 있어서
웹페이지에 함 들어가봤더니 펀드도 많고 꽤 괜찮더라 해서 쓰게 된 곳이란 말이지.
학교 랭킹이 좀만 더 높았어도 이토록 고민하진 않았을텐데 말이지...
나같은 경우 원서를 보내자마자 일주일만에 어드미션을 받지만 않았어도,
그러니깐 학교가 좀만 더 비싸게(!) 굴었더래도 이렇게까지 고민하진 않았을텐데 말야...
암튼 그제 본 "어바웃 슈미트"를 보면서 감흥이 남달랐는데,
학교는 참 예쁘고 아담하단 말야. 영화속 장면으로 짐작컨데 참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완전 깡촌 시골이라 약간은 따분할수도 있겠고 말야.
학교 홈페이지도 자주 들락거리면서 학교 마스코트도 보며 학교 전경도 보아가며
자꾸만 그쪽으로 마음이 기우는걸 주체할수 없고 말이지.
암튼 이것저것 여러모로 심난해.

참 그리고 희정이는 Medicinal Chemistry과로 네군데 지원을 했는데
벌써 두군데서 합격통지를 받았다.
이 MedChem이라는데가 약대에 있기도 하고 자연과학부 소속에 있기도 하고그런데, 뽑히기가 쉽지 않은가봐.
Minnesota같은 경우도 작년 입학생이 총 5명이었다는군.
이런데에 합격을 했다니 희정이 정말 대단하지 않는가벼.
희정이도 한창 고민에 빠져있지. Minnesota면 참으로 좋은 학교인데 나같은게 왜 떨어져가지구.
자연스레 내곁을 떠날수 있다며 앗사라~ 하곤 있지만, 내심 속이 많이 상할꺼같다.

후.... 합격통지만 받으면 뭐든 다 할수 있을꺼라, 다 할꺼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나의 미래는 불투명하고, 우리의 미래도 불투명하고.
어드미션 받을꺼 다 받고, 리젝션 다 받고, 모든게 결정나면 한결 나아질까?
그때되면 그때 나름대로의 고민이 또 생기겠지? 암튼 힘들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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宗勳님께서 2003.3.16(일) 낮 1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22082

캔사스외딴 시골집에서 어느날 잠을 자고 있을때...
무서운 회오리바람다가와 끝없는 모험이 시작됐지요...
오즈는 오즈는 어떤 나라일까요....

가사가 잘 기억이 안나는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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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길님께서 2003.3.16(일) 저녁 6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21926

희정이도 이점을 항상 걱정한다오.

회오리바람에 휩쓸리지나 않을까 말이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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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진님께서 2003.3.16(일) 저녁 8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22098

켄사스 외딴 시골집에서
어느 날 잠을 자고 있을 때
무서운 회오리 바람 타고서
끝없는 모험이 시작됐지요.
오즈는 오즈는 어떤 나랄까?
하얀 눈 나라일까?
파란 호수의 나라일까?
허수아비 친구야, 함께 가보자
오즈의 마법사는 어떤 사람일까요?
코가 빨간 코일까?
희고 노란 곱슬 머릴까?
겁이 많은 사자야 우리 함께 가보자.
멀고도 험한 모험의 길
우리는 끝까지 헤쳐나간다.
아름다운 나라 오즈로 꿈의 세계 오즈로


두분다 축하축하..
아..배고파요..-0-;;
http://tother.bugsmusic.co.kr/othermusic/kor/05/kor053025.a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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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님께서 2003.3.16(일) 밤 9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22038

흠...요즘 고민이 많겠구나~~
나는 아직 군 복무중이지만, 여기 저기, 특히 MBA에 관련된, 어드미션 포스팅 사이트를 자주 간단다. 그런 글들을 읽다 보면, 용기를 얻기도, 좌절을 하기도하지..(요즘은 회사가 좀 한가해서...) 그런 글들을 보면, 단순하게 그냥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 사람들의 각오나 준비 사항 같은 것들을 보면 두렵다는 느낌이...^^;;;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그 시도부터가 좋은, 그리고 훌륭한 경험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 명이 뜨기도 힘든데, 둘이 같이 가는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꺼라고 생각헌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완전히 결정난 결과를 알려주길 바란당~~~
거럼, 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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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ng-Ah님께서 2003.3.18(화) 아침 9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22053

Hi, I'm Hyang-Ah who was in Muse with Heejeong.
(As far as I remember, I didn't have any chance to talk to Sang-Gil
while I was in school. But I do remember his face and his artistic JaBo work.)

Well, it's really good to hear you two are going to marry and trying to come
to US for study. I wish you a good luck and hope you can hear good news soon.
Also, congratulations about the admissions you got so far!

About the Kansas that is forcing you to answer soon, you may ask the school to
wait some more and tell them you cannot make the decision right now
because of your fiancee. (You don't have to tell them heejeong got accepted.)
The admission process is quite flexible in general, and many americans consider
family/love one of the most important values, they will understand your surroundings.

Give my best regards to Heejeong and tell her I hope to keep in touch with her
whereever you guys are going.

- Hyang-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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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정님께서 2003.3.19(수) 새벽 1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22010

우앗!~ 향아다.
얼마만인고..
안그래도 가끔(아주 가아끔) 써클 홈페이지에서 소식 보구 있어. ^^;
여기서 이렇게 보게되어 얼마나 놀랍구 반가운지.
잘 지내고 있겠지?

결혼도 유학도 생각처럼 쉽지않네.
둘다 3월말까지, 아님 4월 중순까지는 기다려야 결론이 나지 않을까싶어. 흑.
어디로 가게되든 연락할께.
기회가 되면 미국에서도 볼 수 있겠지. ^^

건강하구 행복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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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길님께서 2003.3.19(수) 오후 4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21943

향아, 안녕~
한국말로 하면 말놓기가 서먹해서 그랬나... 어찌어찌 모두다 친구니깐 그냥 안녕할께~
잘 지내고 있는지... 어떻게 여기까지 알고 오게 되었는지... 참 반갑네그려.

어떻게 내가 먼저 합격소식을 듣게되어, 게다가 빨리 가부를 결정하라고 하기에
조언해준대로 bride-to-be랑 같이 지원한 관계로 결정을 좀 미뤘으면 좋겠다고 보냈고,
흔쾌히 그렇게 하라고... 손가락 꼬아서 합격을 기원하겠다고 그랬는데...
근데 문제는 Chem이랑 MedChem이랑 인접 학과이기도 하면서
이곳저곳 같은 교수도 많기 때문에 서로 모르지 않을꺼같다는 생각이 드는거거든.

희정이는 이미 합격을 한 상태고,
그럼 빨리 결정을 내려달라는 압박이 가해오지나 않을까하는 걱정.
다행히 재촉 메일은 오지 않는데...
그렇다고 내가 다시 메일 보내기도 좀 그렇고 (다른 학교땜에 기다린다고)
안보내고 그냥그냥 마냥 기다리기도 좀 그렇고.
암튼 이렇게 어정쩡한 상태지.

아, 학교입학문제도 어정쩡하지요, 결혼날짜도 어정쩡하지요.
요번 주말까지만 버텨보자. 아함...
그전에 해결할일은 다 해결해야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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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님께서 2003.3.20(목) 오후 5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21957

그리하야...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 한다는 말이군.
먼저 한마리 부터 잡고 봐야지.
음.. 서로 코릴레이션 관계라서 그런가.. -_-;;

@하루종일 우리 봄이 얼굴이 아른 거려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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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ng-Ah님께서 2003.3.27(목) 아침 7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21949

I cannot use Korean on my office machine due to the netscape/linux doesn't support a convenient way for korean input. Well, it's good to hear you both remember me. ;-)

In our department, we just finished the open house - an event to invite the prospective students, show what research we are doing, and try to recruit students to come to CMU. The students need to reply by mid April if they want to come to CMU. Universities understand good students get admitted by multiple good schools. You are good students and you may pretend that you have more than two options now and you just need more time to think and discuss with your previous advisors and other people.

Anyway, let's keep in t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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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길님께서 2003.3.28(금) 새벽 1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21943

X에서 돌아가는 모질라라...
왜... 그... 좋은 방법이 있지않냐? 나보다 더 잘 알듯해서 말하긴 좀 쑥스럽긴 하다만... ^_^
이 방면의 대가 신정식님이 대신 말해주시던데... http://jshin.net/faq/index.html

암튼 각설하고,
내일이 벌써 금요일이군. 아니지 이제 오늘이 되겠어.
아침 날이 밝으면 메일박스를 뒤적거리겠지, 그리고 토요일 아침에 뒤적거리는 메일박스가
나의 미래를 결정지어줄 행위가 되겠군.
나의 미래? 나의 미래라니!
자꾸만 이렇게 의미를 부여해야 실감이 날듯 한데.
아직도 실감이 나지않아, 나 어떻하지.

여러가지 일이 산적해있어서.
해결해야할일, 신경써야할일.
어느것 하나라도 어서 해결하고 싶어.
힘들고, 슬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알북만 만지작거리면
모든 고민이 뒤켠에 밀리면서 수없이 어루만지작거리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거든.
이거이 큰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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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red님께서 2005.1.12(수) 오후 4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22135

그런학교를 가서 뭐해요...갔다와서도 생가을 하셔야지..거참

할말 없음...앞날이 훤희 보이는 것 같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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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길님께서 2005.1.12(수) 오후 4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22202

그런학교를 가서 뭐해요...갔다와서도 생가을 하셔야지..거참

이건 또 왠 저주냐.
가뜩이나 생각없이 사는게 답답했는데, 덕분에 마음 단단히 먹고 살아야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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