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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랩

모두 7개의 글이 있습니다. 토론기간: 2002.11.23 ~ 2002.11.27(닷새동안)

미디어랩 | 손상길 2002.11.23
미디어랩 | 宗勳 2002.11.23
미디어랩 | 손상길 2002.11.23
미디어랩 | refugee 2002.11.25
미디어랩 | 손상길 2002.11.25
미디어랩 | 촐 2002.11.25
미디어랩 | 조 2002.11.27

▼ 여기가 상길이 집이로구나. | 강윤배, 손상길 2개

▲ 이틀연속 같은 꿈을꾸다. | 조, cleanx ... 5개

		손상길님께서 2002.11.23(토) 새벽 0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17325 내가 왜 양자컴이란거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는지. 하필, 양자컴 구현에 제일 잘나가는 사람이 MIT 미디어랩에 교수로 들어가게 되었는지. 그가 물리과 교수였다면 지레 포기를 했었을테고, (실제 물리과 사람) 그가 화학과 교수였다면 여느 학교 지원하는것처럼 별 부담없이 지원할텐데. 왜 하필 미디어랩이란 곳에 들어앉아가지고. GRE 성적도 필요없다면서 능력만 되면 누구나 오라고 꼬우고 있는걸까. 미디어랩의 자유분방하고 괴팍한 매력이 넘치는 환경으로 자꾸만 날 현혹시키는걸까. 한달전에 그 교수한테 메일을 썼었고, 한 일주일 전에는 그 랩 학생에게 메일을 썼었고, 며칠전에는 또 한사람의 학생에게 메일을 보냈었는데, 여태껏 아무런 답장이 없다. 미리 알아챈걸까. 이런 영어실력이 형편없는 녀석을 봤나 혹은 이런 싸가지없는 창조력 제로의 녀석은 보나마나일쎄 그려. 척하면 착이라고... 벌써 눈치까서 답장하나 없이 생까는게 아닐까. 그런걸까... 그런걸까... 그런걸까...
		宗勳님께서 2002.11.23(토) 밤 9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6654 아주아주가끔 나에게도 문의메일을 보내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럴때 마다 나는 한가하기 때문에 친절히 '교수님께 직접물어보세요'라고 답장을 적어주고 있지...-_- 사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은 하루에 받는 메일,업무가 아닌 입학문의에 관련된, 의 숫자가 엄청나다고 들었다. 그래서 읽어보지 않는 교수도 많다더라... 학생들은 읽어도 귀찮아서 답장안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일거다.... 신경쓰지말고 너의 길을 가라.....-_-
		손상길님께서 2002.11.23(토) 밤 10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6576 축하하네, 종훈. 천번째 글일쎄.
		refugee님께서 2002.11.25(월) 오전 11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6614 글 번호 따위도 없는 보드에서 천번째가 뭐 중요하리! (반칙이야. 이건) 교수님이나 학생에게 보내는 편지라.. 메일 제목을 뭘로 했는지 궁금하다. 혹시나, "hello"정도로 시작했다면, 좀.. -_- 차라리, "I have some question about your lab.."정도가 나을듯. 나라도 바로 쓰레기 통이다.. 다시 메일 보내는 것이 어떨지. :) 음.. 그래서, 그 엠아이튀의 미디어랩에는 어플라이 안하는 거냐? 참 좋기도 하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던데.. 어쨌든 잘 될 것이다. 잘 될거라고 믿고, 잘 해라. p.s 백로건은 끝났냐?
		손상길님께서 2002.11.25(월) 낮 1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6652 당빠 지원해야지. 내 풀네임은 벼락치기 막가파니깐. 만빵 재밌겠다는 생각, 여전엔 수시로 하다가 요즘은 가끔한다. 제목을 다시 찾아보니... I want to study quantum computing in your group더군. 그나마 다행인걸. 다시 보낼 생각은 엄땅. 그 랩사람들한테 메일 또 보낼때 제목이 진짜루 웃긴데. 너무 웃겨서 (남들에게만) 여기 적진 않을란다. 하하. 쩝. 토플 디데이를 기대하라. 토플모드 탈피하면서 변신할꺼다.
		촐님께서 2002.11.25(월) 낮 2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6721 나름대로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인 내가, 배짱있게 살고싶어서 늘 되뇌이는 말이 있다. '밑져야 본전이다.' 어떤 일을 할까말까 해도될까 망설이다가 이말이 딱 떠오르면 용기가 난다. 상길이도 아마 그런 심정으로 당연히(?) 어플라이 했을 거라 믿는다. 아니면 말고. '영어실력도 없는 놈이 이렇게 지원한 걸 보면 대단한 놈이 아닐까?' 오히려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상굴, 영어실력이 없다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가지라는 뜻임...^^) 요즘 영어공부를 좀 하다보니 해도 해도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그렇게 절망적인 생각은 안드는 것이 하다보니깐 재미가 있다. 오늘 내생애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본 TOEIC 성적이 나왔다. 상길이가 언제 한번 말한 것 같은데, 점수는 정직하다!!! 지난 4월달에 봤을 때보다 달랑 10점 올랐다. 자극이 된다. 열씨미 해야 겠다. 상굴아! ..... 니도 열씨미 해라.
		조님께서 2002.11.27(수) 낮 3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6713 촐..970점에서 980점으로? -_-;; 무서븐놈... 음..내게 오는 메일들을 생각해본다.. 제목 : hello %&&$$(&%!#)#@ ---->> 바로 쓰레기통 제목 : Do you wanna &^$#@!#%^&(&%$ ---->> 바로 쓰레기통 1. 요즘 오는 광고 메일성 글들은 절대로 절대로 열어보지 않는다. (난 바이러스가 이세상에서 젤 무섭다.) 2. 용접 어쩌구 저쩌구... 열어서 읽어는 보나 답장은 잘 안해주는 편이다. (용접 하는 회사는 많은데 연구하는데는 많지 않아서 이거 질문 엄청 들어온다. 근데 한번 잘못 걸리면 장난 아니다. 친절하게 답장 해주다가는 그 후에 귀찮아 지는 일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다.) 3. 일단 메일이 오면 아는 사람것만 걸러낸다. (모르는 사람의 메일일 경우 제목만 보고 볼 필요가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만 골라서 읽는다. 하지만 90% 이상 역시 볼필요가 없었다라는 생각을 한다.) 4. 나도 궁금한거 있을때 여기저기다 물어보면서 제발 답장 해주기를 기대한다. 얼마전에 뭐하다가 어디선가 내가 짤려고 하는 프로그램을 벌써 코딩 다 해서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고 혹시나 싶어 그거 나도 좀 쓸 수 있을까요 라고 메일 보냈던 적이 있었는데..역시나 절대로 답장 안해주더라.. 그래서 메일을 다시 썼지.. 나.. 아주 연구에 목마른 사람이다.. 제발 하나만 보내주라.. 나도 좋은 아이디어 있다. 내가 해서 잘 되면 당신이랑 공동으로 한번 잘 해 보자.. 대충 이런식으로.. 그랬더니.. 바로 메일이 날라 오더라.. 정 그러면 다음의 사이트를 참조하시오.. "http://#@%$^&@$" 거기에 다 있더라.. 조금만더 뒤졌으면 그냥 볼 수 있었던 거지.. 음.. 뭔 소릴 하고 있는 거지? 암튼.. 힘내라.. 자쉰있게 밑져도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밀어부쳐라.. 밑지면 본전아닌가? -_-

▼ 여기가 상길이 집이로구나. | 강윤배, 손상길 2개

▲ 이틀연속 같은 꿈을꾸다. | 조, cleanx ...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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