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정님께서 2009.5.2(토) 새벽 0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21798
1주 전 즈음(34주 6일 되던 날)에 찍은 초음파 사진.
원래 임신기간 내 한번만 찍는 초음파를 세번씩이나 찍게 되었다.
20주에 처음 확인했을때 의사가 심장에 하얀 점이 있다고 해서 3주 후에 다시 찍었다. (솔직히, 이곳저곳 검색을 해보니 동양 아이에게서는 흔하게 발견된다하여 그닥 걱정하진 않았었고 두번째 찍은 초음파에서는 이미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32주 검진 갔을 때, 의사가 배 사이즈가 작다며 아기 크기나 위치, 양수의 양을 확인해야 할 것 같다며 한 번 더 초음파를 찍을 것을 권했다.
물론 아기는 아무런 이상없이 크고 있었고 (실은 머리둘레가 약간 크단다. 아마도 아빠, 엄마 닮아서??) 이미 머리는 아래를 향하고 있었다.
양수의 양도 정상.
위 사진은 얼굴, 밑에 사진은 발.
예정일 까지는 이제 한달도 남지 않았다.
아무쪼록 계속 건강하게 있다가 나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