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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을 뒤돌아보며...란 글을
뒤돌아보기도 전에
대전시내 성심당 근처 왕꼬치를 뜯으면서
성큼 새해는 다가오고 말았다.

수일이 지났지만
지난해를 정리하기 위해 다이어리를 들춰다본다.
2001년의 목표란답시고 몇가지를 적어두었는데
하나같이 현재진행형인 것들에 놀랐다.
다시말해, 내게 꼭 필요한 절실한 것들이면서
1년동안 실천한거라곤 하나도 없는.

그래서 그대로 적어보면
- 영어공부. 자막없이 영화보기
- 운동. 나를 위한 운동
- 그림그리기. 내 얼굴 그리기

몇가지 행동지침을 덧붙였는데
- 자신감을 갖기. 주저하지 않기
- 그 즉시 수행하기. 집중하기
- 그것에 도전하기. 열정을 갖기

일년전과 새해목표가 똑같음에 놀랍기도 하고
한치의 발전도 없음에 허탈하기도 하고
내년에도 이럴까 걱정도 앞서고.

그치만,
혼자선 힘들었지만 둘이서면 잘 할수 있을꺼란
막연하지만 확고한 희망을 갖고있다.

이번해는 다를꺼다. 달라야한다.
올해는 내인생에 중요한 갈림길이 되리라.
놀만큼 놀았고, 기다릴만큼 기다렸고,
이젠 승부를 걸어야할 때가 왔다.

# by 손상길 | 2002.1.8 ~ 2002.1.8 | 조회수:10735 | 댓글 1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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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길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를
하루 늦었지만
드립니다.

올해는 전쟁의 해입니다.
골치아프고 복잡한 전쟁은
축구전쟁, 정치전쟁으로
휘감아 갈아 엎으시고,
여러분의 마음 안팎으로는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길
간곡히 바라옵나이다.

# by 손상길 | 2002.1.2 ~ 2002.1.2 | 조회수:10992 | 댓글 1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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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랄, 욕나와서 못쓰겠네.
사병자리 하나 빼돌릴라고
전화질 해댄 놈땜에
기분이 팍 상했다.
시종일관 고압적 분위기.
이건 뭐야, 저건 뭐야, 용건만 얘기하지 빙빙 돌리긴.
17특기중에 제일 선임자가 누구야, 전화번호 뭐야.
책상에 다리 두짝 올려놓고 거들먹거리며 내뱉는 모양새.
폐쇄적이고 집단패배주의에 휩싸인 자들이
유일하게 누릴수 있는 권능.
갈구고, 야루고, 서로 경멸하며 못잡아먹어서 안달인
불쌍한 족속들, 제기랄.

# by 손상길 | 2002.12.30 ~ 2002.12.30 | 조회수:11496 | 댓글 2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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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하는 보드 톡이라, 리를 엉뚱한데 막 달고 있다.
바부다.

p.s 이런거 해도 되나? 안되면 말고. :)

# by refugee | 2002.12.30(월) 밤 10시 | 조회수:1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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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 있잖어.
있다가도 필요할때면 꼭 없다는
라이타말야.
불티나 라이타인가?
대한민국 표준 라이타, 그거말야.

음식점, 노래방, 유흥주점, 여관...
소규모 연예사업장의 홍보물로
성냥과 함께 널리 사용된다지.

글자는 획수로 읽는게 아니라
이미지로 읽는거거든.

내가 언뜻본 라이타에
이런 홍보문구가 적혀있지뭐야.

프로노    래방

웃기지, 웃기잖아.

# by 손상길 | 2002.12.30(월) 밤 10시 | 조회수:18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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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광화문.

몸은 회식자리.

겨우 탈출하여 이 역사적인 순간에 희정이와 함께하도다.

음하하.

# by 손상길 | 2002.12.19 ~ 2002.12.19 | 조회수:10946 | 댓글 1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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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 20일 훈련간다. ^^a


2. iPod 관심있냐?
13만원 정도 싸게 10G짜리를 살 수 있는 방법이 appleforum에 떴던데,
이미 봤으려나? 난 질러버렸다. 음헤헤헤
이제 서서히 애플로 다시 돌아서려는 중이다. --;;
물론 G4 장착의 iBook이 나올 때를 기다리는 중이다.
아니면 G3 iBook이 100만원 이하로 떨어지거나.



3. 최근에 동생에게 IXUS V2를 사줬다.
니꺼랑 같은거지?
하프플라자에서 샀는데 물건 기다리다 X지는 줄 알았다. 물건은 참 좋더군.


4. 여하튼 안부성 포스팅이였다.

# by 나뮤니 | 2002.12.13 ~ 2002.12.13 | 조회수:10591 | 댓글 1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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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죽었던지, 과로와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말뚝박는줄 알았다. -_-;;

어쨌든 대충 끝났으니, 함 놀자. -_-;;

p.s 좀 민망하군.

# by refugee | 2002.12.13 ~ 2002.12.13 | 조회수:10483 | 댓글 1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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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은 잘 봤냐???
이제는 뭔 모드냐? 대기모드?? - -;;; 아님 뱅기 표 예약 모드?? 우얏든 스거가 많았땅..

싸이월드는 조용한데 여기는 북적거리는군..
여기 올 때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 사이트 참 단순하게 잘 만든거 같다. 이미지도 별로 없고...심플하니~~
근데, 이거 호스팅은 어디서 하남??

# by 단순~ | 2002.12.6 ~ 2002.12.6 | 조회수:10612 | 댓글 1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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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그러니깐 어제 부재자투표했어요.

누구요? 당빠 노란표 던졌죠.

일주일 남았나. 적어도 내 보드를 통해서 만이라도
자체 선거 운동을 활발히 했었어야, 해야 할터인데.
제겐 그럴 여유가 전혀 없거덜랑요.
요즘 TV뉴스보니깐 잘 나오데요. TV토론도 나름대로 볼만하고.
TV에 간간히 나오는 정책들에게 좀만 귀기울여주고, 찌라시 조중동 신문만 안본다면
판단엔 무리가 없을듯해요. 각자 소중한 한표를 행사합시다.

- - -
지금은 군소후보(?) 토론회 하는데, 저건 정말 재미없구나.
단지 사회당 김영규 후보가 눈에 띄는군.
자본주의를 파기하고 사회주의를 세우자는 얘기를 TV에서 당당하게 얘기할수있다니.
만만세다. 정말이지 우리나라 발전했다. 오십년묵은 체증이 싸악 가시는 기분.

한편,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후보와
전 안기부장 출신과 같은 자리에 앉아 토론이란답시고 하고 있다니.
서로 치고박고 싸우던가, 적어도 말싸움이라도 한판 붙어야할텐데...
지금 하고 있는 TV 토론은 넘 재미없다.

# by 손상길 | 2002.12.13(금) 새벽 0시 | 조회수:9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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