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정이한테 메일 보냈는데 답장두 없구...
둘이서 요즘 뭐하느라 그리 바쁘신가...
학기 시작해서 바쁜가...

# by 자영 | 2003.9.19(금) 아침 7시 | 조회수:10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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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사봉사 김진입니다. (음... 다모는 보고 있는 거겠죠?) ^^
잘도착하셨네요. 알고 싶은 것두 있고 뭐 그래서요... 글 남깁니다.
바이오TR에 대해서 좀 사용기 같은거 올려주심 안되나요? 흐흐흐 사진도 좀 찍고...
유학생활 뿌듯하게, 신혼은... ( )( )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by ZK | 2003.9.8(월) 오후 4시 | 조회수: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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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냐?
연락하기가 쉽지가 않구만...
굳패밀리넷은 언제 복구가 될런지...
감감 무소식이당.!
그제 (9월5일)가 민정이 100일 이었당...
그날 아침에 찍은 사진 몇장 올리주꾸마...(삼신할미용 100일아침 밥상도...)
무쟈게 컸지롱...

# by 나랑께롱... | 2003.9.7(일) 아침 8시 | 조회수:10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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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테고리 없는거 | 댓글 1개 ▶

어느새 가버렸구나.
가기전에 이 행님이 밥이라도 한끼 사줄려고 생각만하다가 이렇게 되어 버렸네.
요즘 좀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건강하고, 열심히 살아라~ 희정이도

@ 상길이 홈페이지 메일링리스트 같은 거 없나?
@ 민서사진도 하나 올려주마...

# by 민서애비 | 2003.9.5 ~ 2003.9.5 | 조회수:11369 | 댓글 1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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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예요~
휴가! 광복절이 금요일인데..일요일까지 휴가..ㅠ.ㅠ
말도 안되는 휴가예요..ㅠ.ㅠ...
집에 올때는 운전기사아저씨가..(요즘 살림이펴서..기사를 두는..ㅋㅋ)
졸아서 마주오는 차선으로 진입
사고나서 황천길떠날뻔했어요.

의외로 언니가 더 적응을 잘하다니..그저 놀라울뿐..-_-;;;
저는 과가 과인만큼..외국인이랑 대화해야할때가 많았는데..
닫힌마음이면 오히려 더 안들리고 답답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더 조바심을 내서 들으려고해도 안들리고..

한국말은 들으려고 하지 않아도 그냥 들리잖아요.
그렇게 들릴때가 어느순간와요..
일부러 머리속에서 뜻을 생각하기전에..
그 의미가 그냥 다이렉트로 와닿을때가 있는데..
그때 실력이 확 살아나는것같아요..

예전에 교수님이 해주신말이 있는데..
절대 단어로말하지 말아라...라는것이 있었어요.
단어만말해도 다 알아듣고 의사소통되지만..
그렇게 쉽게쉽게 하면 오히려 실력이 안는다구요.
어렵게 말하지 않아도..주어동사는 확실히 말해야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요즘 일본드라마를 많이 봐요..쇼프로랑..
대학내내 일본어 수업들은것보다..(물론 그것때문에 지금이해하는것일지도 모르겠는데..)
더 재미있게 볼수 있는것같아요.
거기 나온 대사도 말해보고..
아무튼..
저희언니도 영어를 한다니!!!!
오빠는 더 잘하실거예요..^^
그럼..켄사스외딴 시골집에서.....
잠잘때 조심하세옹..~~~~~~~

# by 희진 | 2003.8.16(토) 저녁 8시 | 조회수:10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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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찍어놓았던거...
여기에 올라가질 않네...
...
...
아무리 해도 등록이 안됨...
용량이 넘 큰갑다...
다음에 줄여서 편집해서 올릴꾸마...!

# by 나다... | 2003.8.15(금) 저녁 7시 | 조회수:9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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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복절날 찍은 민정이 사진이다...
이뿌지! 이뿌자나!!!

# by 날쎄 그려~ | 2003.8.15(금) 저녁 7시 | 조회수:1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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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란가?
벌써 봤나?

file1060869560.mpg

# by 또 다시 나다! | 2003.8.14(목) 밤 11시 | 조회수:1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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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테고리 없는거 | 댓글 4개 ▶

굉장히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어차피 처음부터 TA는 어려울듯 싶었고
낙제 TSE점수에 듣기·말하기·쓰기 영역 뭐하나 제대로 할수있는게 없으니
미국가서도 1년은 아마 고생 꽤나 하지 않을까
1년간 영어만 술렁 꽤차면 성공한게 아닐까하는
나름대로 계획을 마련하고 있었던게다.
어리석긴.
미국행 비행기서부터 느끼건데... 영어는 생존이다.

나에게 합격소식을 알려주고 이것저것 메일 챙겨주는 과사 사람 만나기 두렵다.
내가 관심있어하고, 나에게 관심보여준 교수 만나기가 망설여진다.
상점서 물건은 살수 있고, 식당서 주문도 할수 있겠고,
나와 상관없는 사람들과는 만날수 있을것만 같은데,
앞으로 나와 관계를 맺을 사람과는 도통 만남 자체가 두렵다.
그렇다고 내가 낯을 가리는것도 아니요.
오로지 영어때문에, 못 알아듣고 표현못할 영어땜에
눈을 똑바로 마주치기조차 두렵다.
이런 내가 어떻게 유학온걸까.
이런 내가 어떻게... 1년간 차차 나아져보자 생각하다니
참으로 어리석단 생각이 든다.

지극히 정상인 세상에서 외계인만 바라보다
내가 정상인 세상속에 외계인이 되고나니
이것 참 난감할시고.
외계속에 사는 외계인.
치고받고싸우지나 않으려면
누구 말마따나 대화와 타협이 필요한데,
아이씨~ 난 치고받고 할 힘도 없고.
입이라도 아니면 펜대라도 잘 놀려야하는데.
1년이나 슬렁슬렁 그냥 넘겨볼까 하는 건
아무래도 괘씸한 생각이 아닐수 없다.
못해도 6개월 안에 해내야한다.
학기 시작 전, 한달 안에 말이라도 터야한다.
해내지 않으면 더이상 갈때가 없잔어... 없단 말이다.

# by 손상길 | 2003.7.16 ~ 2003.7.16 | 조회수:14970 | 댓글 4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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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테고리 없는거 | 댓글 3개 ▶

여기는 미국, 미네아폴리스 공항.
하루 사용에 $6.95 나 쓰는 지출을 감행하여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다.
오자마자 난관의 연속이다.

1.
환타가 먹고싶다는 희정이에게, 환타 사줄려고 상점엘 갔는데
환타 한병에 $1.99라고 적혀있더라. 비싼가?
순진하게 1달러짜리 지폐를 두장 건네줬는데
점원이 뭐 동전없냐고(꼭 그런 말은 아니었을꺼다)
나 여기 처음이라 동전엄따... 배째니깐
뒤에서 어떤 아줌마가 동전을 더 내주더라.
난 동전바꿔주나보다 했는데 아무래도 계산이 안맞는다.
그냥 OK? OK... 하고 나왔는데, 영 찝찝해서 영수증을 보니
아뿔사... 세금이 붙어서 $2.12가 되는거였다.
그것도 모르고... 아줌마에게 고맙단 말 한마디 없이...
한참 뒤에야 그 점원에 가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당.
미국땅에서 첨으로 뭘 산건데... 그냥 넘어갔다는 평생토록 치욕이 될것 같아 그랬당.

2.
입국심사는 정말정말 설렁설렁 하는것 같더라.
아무 제지없이 무사 통과였는데
모든 수속을 마치고, 의자에 앉아서 쉬는 동안.
그러니깐, 환타사고 와서 보니깐, 희정이가 이러는거다.
엉엉... 나 책 비행기안에 두고왔어.
어쩌랴. "50단어만 죽어라 외워랴~"를 표방하는 영어회화책이었는데
영어공부는 다했네... 하고 체념할까 생각했다만
그래도 함 해보자 (흔들리면 안된다 안돼)
항공사 직원을 찾아서 책을 놓고왔냐고 사정을 했다.
왠걸, 잘해주더라구.
책을 찾아들고 흐뭇한 마음으로...

3.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지금 무선인터넷을 즐기고 있당. 우하하... 여기는 현지시각 오후 2시경.
한시간 반쯤 지난후에 마지막 비행을 마치면
드디어 캔사스에 도착하게 된다.
무선의 즐거움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 by 손상길 | 2003.7.16 ~ 2003.7.16 | 조회수:15295 | 댓글 3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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