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길이 게시판

토론 게시판 블로그

1년내 적응이 목표라고?

모두 5개의 글이 있습니다. 토론기간: 2003.7.16 ~ 2003.8.14(30일동안)

손상길님께서 2003.7.16(수) 새벽 3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15051 굉장히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어차피 처음부터 TA는 어려울듯 싶었고 낙제 TSE점수에 듣기·말하기·쓰기 영역 뭐하나 제대로 할수있는게 없으니 미국가서도 1년은 아마 고생 꽤나 하지 않을까 1년간 영어만 술렁 꽤차면 성공한게 아닐까하는 나름대로 계획을 마련하고 있었던게다. 어리석긴. 미국행 비행기서부터 느끼건데... 영어는 생존이다. 나에게 합격소식을 알려주고 이것저것 메일 챙겨주는 과사 사람 만나기 두렵다. 내가 관심있어하고, 나에게 관심보여준 교수 만나기가 망설여진다. 상점서 물건은 살수 있고, 식당서 주문도 할수 있겠고, 나와 상관없는 사람들과는 만날수 있을것만 같은데, 앞으로 나와 관계를 맺을 사람과는 도통 만남 자체가 두렵다. 그렇다고 내가 낯을 가리는것도 아니요. 오로지 영어때문에, 못 알아듣고 표현못할 영어땜에 눈을 똑바로 마주치기조차 두렵다. 이런 내가 어떻게 유학온걸까. 이런 내가 어떻게... 1년간 차차 나아져보자 생각하다니 참으로 어리석단 생각이 든다. 지극히 정상인 세상에서 외계인만 바라보다 내가 정상인 세상속에 외계인이 되고나니 이것 참 난감할시고. 외계속에 사는 외계인. 치고받고싸우지나 않으려면 누구 말마따나 대화와 타협이 필요한데, 아이씨~ 난 치고받고 할 힘도 없고. 입이라도 아니면 펜대라도 잘 놀려야하는데. 1년이나 슬렁슬렁 그냥 넘겨볼까 하는 건 아무래도 괘씸한 생각이 아닐수 없다. 못해도 6개월 안에 해내야한다. 학기 시작 전, 한달 안에 말이라도 터야한다. 해내지 않으면 더이상 갈때가 없잔어... 없단 말이다. 宗勳님께서 2003.7.16(수) 낮 2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5594 맘편하게 먹고....네 성격이라면 문제없지않을까? 건강하게만 살아남는것도 적응의 큰부분이란것만 명심해... jabberer님께서 2003.8.13(수) 밤 10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5640 1-800 서비스 전화 많이 걸어서 영어 연습해~ (전화 설치, 인터넷 설치, 크레딧카드 등 뭐 일이 많지 않니? 전화 받는 사람이 친절하지(않을 수 없지, 모니터 하니까..), 무료전화지, 필요한 일도 해결하고. 다만 연결될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위해 스피커폰이 필요하다 (기다리는 동안 딴짓할 수 있게). 그리고 한국에서 보던 같은 테레비 프로그램은 열심히 보겠지? 손상길님께서 2003.8.14(목) 아침 6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5570 우리집 전화는 후이종 담당이랍니다. 전화해도 될껄... 굳이 왔다갔다 발만 고생합니다. 뭐 문제가 생기면... 메일을 보내는데 기껏 고생해서 장문 메일을 보냈더니, 답장엔 딸랑 한마디 "전화하"랍니다. 그 전화... 아직 안했습니다. 안하고 해결봤습니다. 전화가 우리집에서 제일 무섭습니다. -_- TV는... 야구가 젤 재밌습니다. 이게 나으 현실이여... 흑흑 또 다시 나다!님께서 2003.8.14(목) 밤 11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5667 야! 소식 좀 보내라 이놈아! 무심도 하지!!! 제수씨도 넘 하는 군...!(시아주버니 성질 더러븜) 디카 뒀다 삶아 먹을래? 어흐흐~~! 이 글의 링크 및 트랙백: http://www.zannavi.com/blog/1/1382 트랙백을 위 링크로 보내면 이곳에 댓글로 남게됩니다.

▼ 미네아폴리스 공항 | 손상길, 宗勳 ... 4개 ▲ 상길아 조카 다른 동영상이닷!(피아노 치면서 노래부르기) | 또 다시 나다!

댓글을 써주세요... [새글쓰기]

제목 작성자  계속 저장 (이곳 주인장 아이디를 한글 혹은 영문자로 입력해주세요. 홈페이지 주소와 같습니다.) (골치아픈 스팸땜에 그렇습니다. 너그러이 애교로 봐주시길 부탁드릴께요.) 내용 트랙백쏘기 이 글과 연관된 블로그 글주소를 적으면, 그곳에다 트랙백을 남겨줍니다. 없으면 안써도 됩니다. 카테고리 : 카테고리 없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