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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신고

모두 9개의 글이 있습니다. 토론기간: 2003.1.30 ~ 2003.2.6(8일동안)

손상길님께서 2003.1.30(목) 저녁 6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19469 보드민에 대하여 경례, 바로. 신.고.합니다. 중위 손.상.길.은 2003년 1월 30일부로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보드민에 대하여 경례, 바로. 크아, 전날 술 진탕 먹고 술내 풀풀 풍기며, 장군앞에서 신고하려니 쪼까 그렇더만. 그래도 할껀 해야지 어쩌겠어. ^_^ 땡, 지난 3년 4개월여간의 군대생활도 오늘로서 끝. 宗勳님께서 2003.1.30(목) 저녁 7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8343 어이어이....왜 우리같은 민간인들에게 군대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려는거지?...-_- 난 모든걸 잊고 얌전히 살고 싶은 사람이라구.... 전역축하한다고 전화라도 해줬어야하는데.....쩝....지금 생각하니 그랬었어야하는군......쏘리...어쨌거나 전역축하하고...빨랑 한국안떠나면 내년부턴 예비군이야... 죽음의 예비군... 새로운 파워북이 나온 기념으로 두종류의 맥잡지를 샀다.... 기사를 전부 번역해서 올려주고 싶다만....내가 좀 바쁘잔니...-_-;; 근데 역시 12인치에서 키보드백라이트가 빠진건 마케팅전략상 두 제품에 차별화를 주기 위해서였다는군....재섭서...왜 소비자들은 좋은 사양을 가진 제품에 대한 선택권을 박탈당하고 살아야하는거지?... starla님께서 2003.2.1(토) 오전 10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8317 우아 전역 축하한다고 일본에서 전화받으면 -_- 기분 짱이겠다.. 군대 제대하는 사람에 대한 특별한 감정이 북받쳐오르는거 아냐? -_-;;; 암튼 이 보드민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손상길님께서 2003.2.4(화) 오후 4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8319 전역신고... 이제 한 닷새쯤 지났구만. 그때 술먹고 술내가 나서 곤란했던거 기억하면 참. *_* 나름대로 3년을 마무리하는 자리였는데, 돌이켜보면 아쉬운것도 없고 섭섭한것도 없다. 다만, 신고를 할때의 느낌은 뭐랄까, 군대 전체가 돌아가는데 있어서는 뭐랄까, 이런 신고 또한 전체의 과정중에 일부분이란걸 느꼈다. 신고하는데 5분도 안걸리는 잠깐이다. 신고마치고 앞으로 뭐할껀지, 이런저런 덕담을 한마디씩 하는것도 늘상적인 일일테다. 그 일상적인 일과중에, 내가 잠시 들어섰다가, 잠깐 있다가 나온 기분. 내가 들어가기 전과 들어갔다온 후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그저 늘상적인 일상생활이 있을뿐. 부대내에 아는 사람들께 인사를 할때도 마찬가지였다. 역시나 앞으로 뭘할껀지, 구체적으로 취직은 되었는지를 여쭤보시고, 잘 살으라고, 나중에 연락한번 하자고 기약없는 약속을 맺기도하고. 그분들은 내가 나간 뒤에면 마찬가지로 하던 일을 계속 할것이다. 내가 인사드리러 가기 전에도 같은 일을 하셨을꺼고. 내가 3년전 입대를 하기 전부터도 같은 일을 하고 계셨을테다. 모든것은 그러했다. 내가 3년전 입대를 하기 전에도 그랬고, 지금 전역신고를 하는 이순간도 그렇다. 언제나 같은 일의 반복은 계속될 뿐이고, 흔히들 말하는 국방부의 시계는 돌아만간다. 내 인생에서 3년의 경험은 바꿀수 없는 진귀한 경험이라 말하겠지만, 국방부 시계에선 나의 3년이란 짧은 순간, 그저그런 일상속에 묻혀버리고 마는거다. 사관후보생 103기 3xx명중에 2003년 1월 30일 전역자 xxx명 중 한명. 이번주 주초 보고에선 그 인원수 만큼 빠져서 보고가 되었겠지. 그정도가 나에게 돌아가는 몫일게다. 내가 3년동안 한거라곤, 총 인원수 한명 늘렸다가 한명 줄인것이 전부인거다. 이런 생각에 한두번 빠지고나면, 참으로 씁쓸해진다. 김대진님께서 2003.2.5(수) 오후 5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8305 이제야 전역을 하는구나.. 이몸은 벌써 예비군 5년차다~ 축하한다~ 손상길님께서 2003.2.5(수) 밤 10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8309 키야~ 벌써 그렇구낭. 5년이면 예비군 마지막차인가? 그건 그렇고, 난 어떻게 해야하는지... 집에선 군관계는 다 정리된거냐고, 뭐 따로 신고하거나 조치할게 없냐고 물어보시던데. 물론 아무 걱정 마시라고 큰소리 쳤지만... 정말 뭐 해야할게 없는건가...? 나의 예비군 관계는 어케 되는거지? 어디다 알아봐야하지? 아는 사람 있으면 좀 갈카주... refugee님께서 2003.2.6(목) 낮 3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8320 정말.. 너무 하는거 아닌가, 친구. 전역과 동시에 할일은 아무것도 없당. 너의 주소지가 어디로 되어있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올해는 아무일이 없다. 내년이 되면, 주소지로 예비군 훈련오라고 연락이 오는데, 이때 니가 편한데로 예비군 중대를 바꾸면 된다. 나같은 경우는 학교 예비군 중대이다. (대대인가?) 물론 유학을 가거나 하는 경우 즉, 1년에 일정기간 이상을 외국에서 체류하는 경우는 알아서 자동으로 면제가 되니, 아무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물론, 니가 술술 잘 풀린다는 가정하에. ^^; 그럼. 宗勳님께서 2003.2.6(목) 오후 4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8302 좀더 얘기하자면....내가 1년차훈련가서 들은건데.... 6개월이상 연속적으로 국내에 없어야 면제가 된단다... 아니면 뒤로 밀린단다....-_- 넌 장교니까 어찌될지 모르겠는데 사병보다 좀더 빡세지 않을까?...-_- 예전에 공항에서 하던 병무신고가 없어지고 모든게 전산화가 되어서 자동으로 그런것도 다 해준다는데...그렇다면 난 아마 3년차 훈련은 면제고 2년차훈련은 뒤로 밀렸을듯싶다...외국유학생들이 예비군문제로 종종 고발당해서 법정에 선다고 들었다....벌금도 제법되고 하니, 상당한 자기관리가 필요할듯.... 손상길님께서 2003.2.6(목) 밤 11시에 쓰신 글입니다 / 조회수:8338 고마우이, 친구들~ 역시 병무청을 끼고 살아야겠구만. 잠깐이면 되겠지... -_-; 이 글의 링크 및 트랙백: http://www.zannavi.com/blog/1/1200 트랙백을 위 링크로 보내면 이곳에 댓글로 남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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